'메이플스토리DS' 불법유통, 다 잡아간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넥슨의 닌텐도용 게임 '메이플 스토리 DS'가 불법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불법파일 삭제·전송중단 조치를 했으나 최근 넥슨의 고소를 계기로 수사기관과 별도로 저작권 경찰의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화부는 '메이플스토리DS'가 출시된 지 1주여 만에 불법파일이 유출돼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주목, 상습적이고 영리 목적이 있는 헤비 업로더를 색출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혐의가 가벼운 업로더에 대해서도 저작권자의 고소장을 받아 검찰에 넘기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하겠다는 각오다.
문화부는 또 온라인에서 게임의 불법파일을 다운로드받아도 이를 게임기에서 구동할 장치가 없으면 소용없게 되는 점에 착안, 지난달부터 불법 게임칩 판매자를 색출해 처벌하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다수의 불법게임 쇼핑몰과 파일 공유사이트를 통한 판매자를 색출했다. 쇼핑몰 관련 서버나 운영자가 중국 등 해외에 있는 경우 대포통장을 이용한 거래 등으로 수사가 힘들지만 늦어도 6월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4일 "온라인상에 유통되고 있는 게임 파일은 100% 불법복제물이며 이를 다운로드하는 행위가 게임개발자들의 의욕을 꺾어 결국은 양질의 게임물을 즐길 수 없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네티즌의 협조와 주의를 촉구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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