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사무소 홍보대사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2010. 4. 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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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문식)에서 29일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이탈리아 출신의 결혼이주민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29) 씨. 그는 이날 60여명의 결혼 이주민들을 상대로 '사랑 받는 아내와 며느리가 되는 비법'을 제목으로 20여분 간 특강한 뒤 1층 민원실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그는 위촉식 행사 후 최문식 소장 등 출입국사무소 간부들과 환담하면서 화제가 남아공 월드컵 축구에 이르자 "두 나라 모두 16강에 진출하면 좋지만 또 싸우면 안돼요"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이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밀라노 출신인 그는 2002년 대회 당시 한국과 16강전에서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퇴장 당한 미드필더로 현재 대표팀 소속인 프란체스코 토티의 팬이다. 20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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