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 나눔 실천

박민주 기자 minju@imbc.com 2010. 3. 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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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묵묵히 봉사를 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달에 20여 일을 봉사활동에 쏟는 50대 근로자를 박민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제철소 교대근무를 앞두고

휴식을 할 시간이지만

봉사단원들과 장애우

집을 찾습니다.

휠체어 생활을 하는 김옥진씨와

2년 전 인연을 맺은 뒤 때때로

음식을 전달하고 말벗도 되어 줍니다.

움직이는 일이 버거운

김씨를 위해 병원갈 때도 동행합니다.

진료는 물론 약을 타는 일도 함께 합니다.

◀SYN▶김옥진 (61세)

"(제일 좋을때가) 쓸쓸하고 내가 몸이 좀

불편할 때..와서 같이 몸풀러 나가자고 같이

차타고 나가는 거."

노인요양병원 방문도 빼놓지 않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옮겨 씻겨주는 목욕봉사만 3년째입니다.

여성 간호사들이 많아

강씨는 할아버지들의 목욕 전담이 됐습니다.

◀INT▶조순옥 간호사

"우리 어머님, 아버님 애로점을 직접 정말

자기 부모님처럼 손수 어루만져 주시고..."

봉사시간이 한달 평균 20여 일

지난해 광양제철소내에서 천 9백 시간이라는

최다 봉사시간을 기록했습니다.

◀INT▶강성우

"뭘 바라서는 안 됩니다. 내 능력이 닿는

범위 내에서 사랑을 베풀고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자세만 있으면 봉사활동자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강가 처음 봉사를 시작한 것은

2007년 '태안반도 기름 유출사고' 때입니다

보이지 않는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강씨의 보람이 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기자 minju@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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