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선생 흉상 대전에 안치
조명휘 2010. 2. 21. 17:37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단재(丹齋) 신채호 선생 서거 74주기 추모 단재흉상 봉환(奉還) 고유제(告由祭)가 21일 오후 3시에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김원웅 전 의원 사무실에서 열렸다.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 있던 단재흉상을 모신 이날 고유제에는 단재의 손자인 신상원씨를 비롯 150여 명의 유족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인 김원웅 예비후보는 "단재정신을 충절의 고장 대전의 정체성으로 삼고 대전역에 단재동상을 건립하겠다"면서 "일제잔재인 대전역과 충남도청을 연결하는 '중앙로'를 '단재로'로 개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에서 태어난 단재를 통해 대전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단재 신채호선생은 1880년 12월8일 대전 중구 어남동 도리미마을에서 태어나 독립운동가, 역사학자, 언론인 등으로 활동하다가 1936년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韓 걸그룹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서예지, 각종 논란 딛고 활동 재개?…환한 미소 '눈길'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