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현대제철소 가스 유출‥23명 질식

MBC

[뉴스데스크]

◀ANC▶

충남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유독가스가 유출 돼 직원 20여 명이 질식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명은 위독합니다.

고병권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충남 당진에 있는

현대 제철소의 가스저장탱크에서

일산화탄소가 포함된 유독가스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현대제철 직원과

인근에서 전기 점검 중이던

협력 업체 직원 등 모두 23명이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

"가스를 피해서 도망가는 분도 쓰러지셨고,

구조 작업 들어오는 분도 많이 쓰러졌고..."

사고는 저장탱크에 있던 유독가스를

다른 시설로 옮기다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누출 지점과 누출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현대제철 관계자

"원전실(사고지점)에서 가스를

바깥으로 배출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고,

밸브는 모두 잠갔습니다."

사고가 난 저장탱크는

현대제철의 제련공정에 투입되는 가스를

보관하는 곳으로

시험 가동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는 없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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