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7명 눈싸움 기네스 도전 성공
2010. 1. 23. 15:54
지난 22일 저녁 강원도 태백시 오투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눈싸움 대회에서 5387명의 인원이 참가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이 종목에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은 미국에서 3천여명이 동시에 눈싸움을 벌인 것이다.
이날 눈싸움 대회 기네스 도전을 심사한 세계기네스협회 잭 브록뱅크 심사위원은 "불과 3일전에 중국에서 열린 눈싸움 대회에 5천명이 참가해 이번 기록 도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오늘 한국에서 그 기록을 다시 넘어서 새로운 기록으로 인정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태백=한국아이닷컴 고광홍기자 kkh@hankooki.com 추진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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