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 첫아기 탄생

최은미 기자 입력 2010. 1. 1. 01:37 수정 2010. 1. 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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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은미기자][제일병원.차병원서 0시 0분 00초에 4명의 새생명 태어나]

↑제일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한 전성연씨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2010년 새해 첫아기가 탄생했다.제일병원은 2010년 1월 1일 0시 0분 00초에 전성연(35세. 강북구 미아동)씨와 김혜미(34세. 서초구 잠원동)씨가 자연분만으로 각각 3.1kg의 딸과 3.4kg의 아들을 순산했다고 1일 밝혔다.

새해 첫 아기의 축복을 받은 전성연씨의 남편 이희열(37)씨는 "그토록 가슴 조리며 기다리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나도 기쁘다"며 "호랑이 해인만큼 우리 아기도 호랑이의 기질처럼 용맹스럽고 건강하게 성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2010년 첫아기 탄생을 도운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도 "60년 만에 오는 백호의 해인 경인년에 첫아기가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난 만큼 올해가 다산을 상징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고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병원 측은 새해 첫 아기에게 진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산모와 신생아 건강검진권 및 출산 기념품 등도 증정했다.

한편, 강남차병원에서도 같은 시각 2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산모 이성신씨(27세)와 남편 김윤호씨(32세) 사이에서 2.48kg의 건강한 남아가, 산모 정수진씨(31세)와 남편 허정무씨(40세) 사이에서 3.21kg의 건강한 남아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정수진 산모는 1분 뒤 2.60kg의 쌍둥이 여자아기를 낳아 더욱 뜻깊은 2010년을 맞이했다.

엄마 이성신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백호랑이해 첫날 처음으로 태어난 만큼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쌍둥이를 출산한 엄마 정수진씨는 "2010년에 두 아이를 동시에 낳아 너무 감격스럽고,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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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미기자 emcho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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