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성진 의원 후원 업체 압수수색

2009. 12. 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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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검찰이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과 관련이 있는 벤처기업 사무실 등 6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정치권으로 골프장 로비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VCR▶

검찰이 골프장 전동카트 납품업체 등

6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의 서울 지사와

충남 당진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로부터

거액의 돈이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공의원 사무실의 임대료를

대신 내준 의혹을 사온 여의도의 한 벤처업체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스테이트 월셔 골프장의

금품 로비를 수사하던 중 공성진 의원의

또 다른 금품 수수 단서가 포착돼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에는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에 주력한 뒤,

이르면 다음 주 중반쯤 공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의원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대해 공성진 의원은

자신과 관련된 의혹은

대부분 날조된 제보에 따른 것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공 의원은

"관련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는만큼,

검찰 수사로 통해 결백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전준홍 기자 jjh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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