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이주자 가급적 많이 떠나라?

2009. 11.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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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귀국 이주자 지원금 10배로 확대(코펜하겐 AFP=연합뉴스) 덴마크는 영구 귀국하는 외국인 이주자에게 지급해온 정착지원금을 지금의 10배인 10만 크로너(2만200 달러)로 올리기로 했다.

집권 중도우파 정부는 8일 주요 동맹세력인 극우 덴마크인민당(DPP)과 2010년도 예산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정부 관리들이 9일 전했다.

DPP의 외교 담당 대변인인 쇠렌 에스페르센은 "덴마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본국행을 원하는 이주자들이 새 삶에 필요한 기본자금을 확보하도록 현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합의안에는 이주자의 사회통합 업무를 맡은 시의회들이 이주자의 본국행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천만 크로너를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덴마크의 난민이주자통합부에 따르면, 1997년 이주자 본국송환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래 약 2천524명이 자발적으로 덴마크를 떠났으며 이들 대부분은 구유고슬라비아나 이라크, 이란, 레바논, 소말리아, 터키 출신이었다.

덴마크 인구에서 이민자는 7.3%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4.5%는 비서구권 국가 출신이다.

yasodhara@yna.co.kr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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