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지구촌

2009. 10.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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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용남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신종플루가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성인층에 가장 위험하다는 통계가 나왔다고요?

A1> 미 보건당국이 인플루엔자 A, 즉 신종플루가 어린이와 젊은 성인층에 가장

위험하다는 보건정보를 밝혔습니다.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20일 28개 주의 신종플루 사망자와 입원환자 통계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자료에 따르면 신종플루로 입원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24세 미만이고

1/4 이상은 5-18세로 드러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앤 슈차트 국립면역 호흡기질환센터 소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은 결과는 신종플루가 젊은 사람들에게 위험한 질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는데요,

신종플루 사망자의 1/3은 25-49세이고 또 다른 1/3의 사망자는 50-64세, 반면 사망자

중 12%만 노인층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슈차트 소장은 계절성 독감 사망자의 약 90%가 노인층인 현상과 대조되는 통계라면서,

중년층 이상은 과거 신종플루와 유사한 바이러스나 백신에 노출돼 면역력을 갖추고

있지만, 젊은층의 경우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폐 깊숙이 침투할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DC가 공개한 최근 자료에는 27개주에서 모두 5천여명이 신종플루로 입원했고,

약 3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2> 젊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중년이나 노인들에 비해 비교적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충격적인 결과네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만큼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소식 볼까요?

A2> 이란이 우라늄 농축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혀서, 핵 사찰을 받고 있는

이란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난 19일 열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이 참가한 2차 핵협상 회의에서, 이란이 제3국에서 농축된

우라늄을 공급받기 위해 1차 핵협상 때부터 진행중인 협상에 관계없이, 이란 내에서

우라늄 농축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지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핵협상에서 저농축 우라늄을 제3국에

보내고 농축 우라늄을 재반입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란 외무성은 핵 강대국과 자국이 협상하는 것이 평화적인 핵 기술 보유를 위한

이란의 권리를 이들 국가들이 수용한 것이라면서, 자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우라늄을

농축하는 것에 대해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Q3> 핵무기 원료가 되는 우라늄 농축 소식은 우리나라 역시 그리 달갑지 않은데요,

아무쪼록 이란이 국제사회의 여론을 잘 수렴하길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이죠?

A3> 해적 출몰로 국제적 골칫거리가 된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들이, 이제는

납치한 중국선원들을 빌미로 살해위협까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말리아 해역에서 납치돼 있는 중국 화물선의 선원은 모두 25명입니다.

해적들은 중국 화물선과 인질들을 앞세워서 중국이 구조작전을 시도할 경우 이들

모두를 살해하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해적들은 중국측이 인질로 잡힌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서, 만약 자신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구조작전을 펼친다면 전원을

살해하겠다면서 자국민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고 위협했습니다.

우리나라 청해부대도 현재 소말리아 해역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이 지역을 오가는

우리 화물선과 외국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데요,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선원들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김용남 기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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