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립학교, 장애학생 기피 심각

입력 2009. 10. 15. 11:24 수정 2009. 10.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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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최용식 기자]대구지역 사립학교들의 장애학생 기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구시·경북도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에 앞서 권영길 의원(민주노동당)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장애학생은 모두 2425명으로 이 가운데 2179명이 공립학교에 등교하고 있다.

대구의 공·사립학교 비율이 1.6대 1인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수치는 크게 심각한 수준이다.

또 경북의 경우 특수교육편의시설 설치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에서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율은 78.3%로 바로 윗 순위에 있는 전북의 85.1%와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데일리안 대구경북=최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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