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대상 성범죄, 수원지검 관내 최다"

입력 2009. 10. 12. 10:08 수정 2009. 10. 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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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의원, 법무부 국감 자료 분석

8세 여아를 잔인하게 성폭행해 영구 장애를 입힌 이른바 '조두순 사건'이 일어난 수원지검 관내는 원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가 빈발하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한성 의원(한나라당)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사범은 2007년 2062명, 지난해 2587명, 올해 7월 현재 138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조두순 사건'이 발생한 수원지검의 경우 2007년 275건, 2008년 370건, 올해 7월까지 192건으로 전국에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 출신인 이 의원은 "수원지검 관할처럼 범죄 발생이 잦은 지역에선 우범지역, 우범시간을 파악해 순찰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피의자의 인적사항과 주거지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려 재범을 방지하는 등 지역별로 특화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Segye.com 인기뉴스] ◆ 김제동 '스타골든벨' 돌연 하차 논란◆ 세 남자의 '살인미소' 해운대 녹이다◆ 상상초월하는 공공기관의 전기 도둑질◆ 5년후 '결혼대란'…결혼적령기 남자 20% 신붓감 부족◆ 대학생 울리는 기업 '참여프로그램'◆ 안성기 "문근영과 멜로 연기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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