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원유철 "광우병국민회의, 서울광장 무단사용 변상금 안 내"

2009. 10. 8. 09: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아이뉴스24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은 8일 지난 쇠고기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민주당이 서울광장 무산사용에 따른 변상금을 미납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2008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를 위해 서울광장을 무단 사용한 대가로 조치받은 변상금 1천39만9680원을 아직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던 민주당도 무단사용으로 부과된 변상금 131만6천640원을 아직 납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원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서울광장 무단사용으로 인한 변상조치 21건 중 5건이 미납됐고 이 중 4건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저지범국민운동본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8년에도 총 23건의 변상조치 중 미납 건이 3건이 모두 '광우병국민대책회의'였다고 원 의원은 밝혔다.

원 의원은 이와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변상금을 조속히 회수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의 자유로운 광장 이용이 방해받아서는 안 되는데 추후 서울광장 운영 방침과 무단사용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