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TX요금 비행기보다 비쌀듯

2009. 10. 7. 18: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 도입될 신형 고속열차(KTX-Ⅱ)의 요금이 김포~부산 비행기 요금보다 더 비싸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이용섭 국토해양위 소속 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8월 말 이사회를 개최하고 KTX-Ⅱ 열차의 요금을 기존 KTX에 비해 5%에서 최대 60%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이사회에서 KTX-Ⅱ 우등실 좌석요금을 평일 서울~부산 기준으로 5만3,800원으로 책정했다. 현재 KTX 일반실 순방향 좌석(역방향은 5% 할인)의 5만1,200원보다 5% 오른 금액이다.

이 가격은 저가 항공사의 요금보다 더 비싼 금액이다. 현재 에어부산의 김포~부산 노선은 평일 기준 5만2,400원이며 인터넷으로 예약할 경우 4만4,540원으로 KTX-Ⅱ와 약 1만원 차이가 난다.

또한 KTX-Ⅱ는 기존 KTX의 동반실을 4인 비즈니스실로 변경하고 요금도 20만4,800원으로 크게 올리기로 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스타화보 VM' 무료다운받기 [**8253+NATE 또는 통화]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