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위안부 할머니 돕는 인권영화제

2009. 7. 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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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영화제가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문화마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금마련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틀 동안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사회 소수자들의 인권에 관한 영화 7편이 상영된다.주요 상영작은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재판과 투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과 가해자 일본군 출신들의 참회를 담은 `잊혀진 눈을 뒤로하고' 등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제작해 배포한 `잊으면 안돼, 절대로' 도 상영된다.

`워낭소리'와 `똥파리' 등 작품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독립영화들도 만날 수 있다.이밖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전과 영상전, 추모제도 함께 열린다.작품 판매 수익금과 행사 수익금은 할머니들의 심리치유와 복지, 명예회복에 쓰인다.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중앙동 문화마당에서 열린다.문의.후원은 시민모임(☎ 055-649-8150)으로 하면 된다.seaman@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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