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300mm 폭우..비 피해 속출

2009. 7. 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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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

◀ANC▶

어제부터 남부지방에 300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목포 중계차 연결해서 상황 알아봅니다.

김양훈 기자, 비가 많이 내리고 있군요.

상황 전해 주시죠.

◀ 기 자 ▶

잠시 주춤하던 비는

다시 조금 전부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쉴새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VCR▶

전남지방에는 지금까지

시간당 8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신안 자은 299.5mm를 최고로

신안 비금 225, 무안 221,

목포 104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내린 폭우로

비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안 자은에서는 농경지 820헥타르가

물에 잠겼고 주택 116동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무안에서도 수백 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INT▶ 박안수/무안군 몽탄면

"물이 합류되는 데가 많고 해서

토사가 지금 어린 모를 많이 덮치고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현재 무안과 함평, 신안 등

전남 15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전남 대부분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초속 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인해

목포와 완도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22개 항로 30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남지방에는 앞으로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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