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수천만원이나 되는 치과치료 비용을 걱정하던 70대 노인이 극약을 마시고 숨졌다.
30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30분께 A(72) 씨가 부산 북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부인(6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부인은 경찰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남편이 방에서 숨진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A씨의 방에서는 '병원에서
임플란트를 할 경우 2000만 원이나 든다고 하는데 이 한 몸 희생하겠다'는 내용의 유서와 극약이 남아 있는 사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치과치료 비용 마련 문제로 고민해 왔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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