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이상득, 조사 납득 못해..소환 계획 없다"
김성현 2009. 4. 14. 14:08
【서울=뉴시스】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14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구명 청탁 의혹과 관련, "대통령 형님이라고 해서 불러 조사하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현안 업무보고에서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이 '2억원을 받아썼고 이 의원이 거절해 아무 진행이 안 됐다'고 명백히 이야기했다. 현재 자료상으로는 부를 이유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소환 여부에 대해 "출국금지했다는 것은 수사의 필요성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가 될 수 있으나 구체적인 수사 일정은 말하기 어렵다"며 "여권 실세라 해도 의혹이 있으면 수사해서 밝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기자 seanki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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