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세계 동화, 인터넷 무료서비스 시작

입력 2009. 3. 20. 10:30 수정 2009. 3.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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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인터넷으로 몽골이나 필리핀 같은 아시아권 동화를 애니메이션과 함께 볼 수 있는 무료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 어린들, 자기 나라 말로 된 동화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배선영 기자입니다.

◀VCR▶

인터넷으로 '올리볼리' 사이트에 접속하면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의 다양한 나라의

동화가 나옵니다.

하나를 골라 클릭하자 동영상과 함께

동화가 시작됩니다.

이 동화들은 다음세대재단이 아시아권의

동화작가들과 온라인출판계약을 맺고

결혼이주여성과 유학생 등이 번역과 더빙을

맡아 온라인으로 무료 공개된 것입니다.

◀INT▶문효은 대표이사 / 다음세대재단

"우리나라에 커나가는 다음세대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그다음에

이 한국이란 나라에 다양한 아이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존재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문화적 환경을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서"

현재는 9편만이 번역돼 소개돼 있지만

벌써 수십편의 동화가 계약을 마치고 영상화

작업중이어서 올해 말까지는 제3세계를 위주로

100여편의 동화가 사이트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세계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몽골의 유명 동화작가

도 이번 온라인 서비스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INT▶잠바 다쉬돈독 / 몽골 동화작가

"몽고는 유목민족이라 유목생활을 다루고 있고

좋은 말과 좋은 사람이 나오는 동화가 많습니다."

각국의 동화는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그 나라 언어로도 자막과 음성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 어린이들이

자기 나라 동화의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배선영 기자 her24@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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