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전교조에 "진단평가 방해하면 또 파면"
지연진 입력 2009. 3. 19. 13:26 수정 2009. 3. 19. 14:18
【서울=뉴시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일제고사 거부 방침과 관련, "이미 7명을 파면·해임시켰다. (3월 말) 진단평가에서 또 방해공작을 한다면 또 (파면)하겠다"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한나라당 배상윤 의원이 지난달 공개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서울 성적이 낮은 이유에 대해 추궁하자 "교원단체의 영향력이 많이 미쳤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공 교육감은 "학생들이 답을 '2222' 이런 식으로 (한 번호를) 일률적으로 (답안지에) 적었다"며 "최대한 사전 지도를 해서 다음(시험)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에도 이런 일(한 번호 답안지)이 발생한다면 답안지를 공개할 용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 교육감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동일한 지역인데도 15점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은 교장교감과 교사들이 무엇을 했느냐는 반성을 하게한다"며 "낙후된 지역은 교장 배치부터 신경 쓰고 책임도 전가해 교장·교사 인사에 영향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진기자 gyj@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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