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베를린서 관심 후끈..7개국에 팔렸다
2009. 2. 13. 18:25
고려왕과 호위무사, 그리고 왕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
382만 관객을 동원하며, 400만 고지를 앞둔 영화 '쌍화점'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린 유러피안 필름마켓에서 무려 7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현재 스페인, 태국 등 3개국의 판매가 성사됐고 러시아, 브라질 등 4개국도 계약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봉 전이었던 지난해에도 아메리칸 필름마켓을 통해 일본과 독일 등 5개국에 한국영화 최고가로 팔리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이로써 '쌍화점'은 총 12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거둔 셈입니다.
해외 바이어들은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영상, 파격적인 소재가 조화를 이뤘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열한 거리' 등으로 알려진 유하 감독의 인지도도 큰 힘이 됐는데요.
미국, 영국 등의 바이어들도 '쌍화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방송인 강병규 씨, 이번엔 사기혐의로 피소 ◆브리트니 뮤비 감독, 보아 1집 뮤비 연출 맡아 ◆김신영 "정선희 언니 꼭 복귀할 것" ◆"향후 2년간 또다른 '꽃남' 제작 없다" ◆'색다른 재미'…영화-드라마 동시제작이 대세!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저작권자 SBS&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