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북미 게임개발스튜디오 철수

2009. 1.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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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엔씨소프트, NHN의 한게임과 함께 국내 3대 게임업체로 꼽히는 게임업체 넥슨이 북미 게임개발스튜디오 철수를 결정했다.

넥슨은 28일 캐나다 소재의 북미 온라인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넥슨퍼블리싱노스어메리카(NPNA)의 법인 청산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에서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던 온라인게임 '슈가러시'의 개발이 취소되는 등 스튜디오 업무가 완전히 중단됐다.

대표인 유명 개발자 알렉스 가든(Alex Garden)도 퇴사했으며, 100여명의 직원 역시 이미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넥슨은 NPNA를 제외한 유럽과 미국, 일본 법인의 추가 철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넥슨아메리카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컴뱃암즈' 등 게임의 서비스를 맡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세계 경제 상황이 급속이 악화되면서 글로벌 전략을 변경하게 됐다"며 "NPNA의 철수는 어려운 시장 환경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넥슨의 핵심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2006년 세계적 게임업체 EA 출신의 유명 개발자 알렉스 가든을 영입해 NPNA를 설립, 슈가러시 등 북미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업무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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