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캠퍼스 편입학 열기로 후끈!

2009. 1.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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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현 기자 = 이제 막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

인도는 물론 차도에도 학생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2009학년도 전기 편입학시험 필기고사를 마치고 나온 학생들입니다.

적게는 서너 곳에서, 많게는 스무 곳에 달하는 학교에 지원한 학생들은 합격에 대한 소망만큼이나 강한 자신감을 보입니다.

<인터뷰> 오승찬(28) "다른 학교도 많이 썼는데 여기가 제일 오고 싶은 학교입니다. 붙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선정(22) "나머지 지원한 대학들이 다 괜찮은 대학들이라서 어느 곳에 붙어도 다 괜찮을 것 같아요"

이 학교의 전기 편입학시험 경쟁률은 일반편입의 경우 28대 1, 학사편입은 14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험은 오전에만 5천여 명, 오후 시험과 수원 캠퍼스까지 합치면 1만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인터뷰> 박종국 / 성균관대학교 입학팀장 "오늘 필답고사를 현재 양 캠퍼스에서 진행 중이고, 필답고사가 끝나면 채점이 마무리된 후에 2월 3일에 2단계 면접고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09학년도 전기 편입학 시험은 지난해 12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올 2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전국 190여 개 대학에서 6만여 명의 학생을 모집합니다.

한 편입전문학원에 따르면 이번 편입학 시험의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일반편입 4.68대 1과 학사편입 3.94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십 대 1의 경쟁률이 예상돼 올 겨울도 캠퍼스의 편입학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임주현입니다.

mortar6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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