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잇는 상수도관 파열..5만여가구 단수

입력 2009. 1. 11. 21:00 수정 2009. 1.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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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며칠째 계속된 강추위에, 서울에서 인천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형 상수 관로가 파열됐습니다. 경기도 김포와 인천 일부 지역 5만여 가구에 물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11일) 오전 8시쯤 서울 등촌동에서, 풍납 취수장과 인천지역을 잇는 직경 2.4m 대형 상수도 관로의 용접부위가 얼면서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경기 김포시 전 지역 5만 7천 가구와 인천 서구 일부 고지대에서 오후 4시부터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차지수/인천상수도사업본부 팀장 :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잖아요. 그래서 파열이 된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정확한 원인은 모르니까,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으니까 그게 원인인 것 같아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내일 아침쯤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지역에서만 30여 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일어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동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광진구의 아파트 단지 주차장입니다.

주차된 차에 한 남자가 접근하더니, 타이어 네 곳을 순식간에 찌르고 사라집니다.

이같은 범행은 최근 석달 동안 10차례 넘게 일어났는데, 피해차량은 모두 고급 차량들이었습니다.

[정모 씨/피해자 : 제가 알기로는 다 고급 차량들인데요, 얘기를 안 해서 그렇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신촌로터리 부근에서 59살 윤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유턴을 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빠져나왔지만 차량 2대는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두 운전자 가운데 한 사람이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현석 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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