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
2008. 9. 17. 07:58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오후 2시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박종구 교과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대한민국 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강신항(78) 성균관대 국어학 명예교수, 오금성(67) 서울대 동양사학 명예교수, 윤경병(52) 서강대 무기화학 교수, 김동규(54) 서울대 신경외과학 교수 등 4명이 학술원상을 받는다.
강 명예교수는 `한한음운사연구'(韓漢音韻史硏究)에서 한국과 중국의 한자음을 비교해 한국어 음운사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오 명예교수는 `국법과 사회관행' 연구를 통해 동양사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교수는 태양에너지 이용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고감도 비선형광학 물질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김 교수는 뇌종양 및 뇌기증적 신경외과 분야 연구로 국내 신경외과학 발전에 공헌했다.
학술원상은 대한민국 학술원이 1954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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