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안전" 해명 불구 릴레이 촛불집회

2008. 5. 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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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 강인영 기자]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단체들은 2일 저녁부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여론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당장 이날 저녁부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 집회는 한 포털 사이트에 마련된 '이명박 탄핵 투쟁 연대'가 제안했고 저녁 7시 무렵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시작된다. 경찰은 이 집회에 시민단체 관계자 등 최소 5백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일도 같은 시간에 '정책반대 시위연대'가 주최하는 촛불 행사가 열린다. 이런 촛불집회는 부산과 대구, 인천, 광주 등 대도시에서도 릴레이로 이어진다.

또 전국 한우협회 역시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0일쯤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우협회 김영원 차장은 "전국에 있는 농가들의 의견을 모아 20일 정도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다"며 "과연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한가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의 협조를 받아 정부에 반대 근거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거듭 해명에 나섰지만 주로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던 수입 반대 움직임이 인터넷 밖으로 나와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cj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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