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식용 합법화 철회하라"
2008. 4. 25. 21:51
(서울=연합뉴스) 김해연 기자 = 한국누렁이보호협회는 25일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서울시 개식용합법화 저지 범국민대회'를 열고 개고기 식용을 합법화하려는 서울시 정책에 항의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동물보호법상 개는 반려동물로 지정돼 있는데 서울시는 이 의미를 직시하지 못하고 도리어 개고기 식용을 합법화하려고 해 수많은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관련 정책의 철회와 대국민 사죄를 요구했다.
협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고기 합법화 반대 서명을 받는 한편 개식용합법화 저지를 위한 삭발식을 거행했다.
한편, 서울시는 개 도축이나 개고기 조리 등의 규제 및 관리를 위해 개를 현행 축산물가공처리법상 `가축'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aeyounk@yna.co.kr
<촬영.편집:신형섭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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