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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교육공약 내건 이명박, 지지 못해"

뉴시스 | 입력 2007.10.30 16:41

 




【서울=뉴시스】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후보의 교육공약을 비판하며 공공성을 강화하는 교육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는 "10월9일 발표된 이명박 후보의 교육공약은 사교육비를 증가시켜 가난의 대물림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대선후보들은 교육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신자유주의교육정책을 재검토하고, 대학등록금 상한제와 구체적인 교육재정확보 방안을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는 또 "국어와 국사수업마저 영어로 하겠다는 이 후보의 발언만 봐도 그의 교육철학을 짐작할 수 있다"며 "국민들은 노무현 정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터무니없는 교육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이명박을 지지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홍성규 민주노동당 학생위원장은 "이명박 후보는 자율성과 다양성이라는 미명 하에 모든 학생들을 경쟁으로 몰아넣으려 한다"며 "우리 대학생들은 학벌사회를 타파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대선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근영기자 iamy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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