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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첼시구단처럼 경영하라”

세계일보 | 입력 2006.10.02 07:10

 




유럽에 체류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첼시 구단의 사례를 들어 창조적 경영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삼성이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는 첼시의 런던 홈구장 스탬퍼드 브리지를 찾아 첼시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를 관전하고 첼시 경영진과 환담하는 등 유럽 스포츠 마케팅 현장을 몸소 점검했다.

이 회장은 경기 관람을 마친 후 양해경 구주전략본부 사장, 김인수 구주총괄 부사장 등 동행한 유럽 현지 경영진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뛰는 프리미어리그는 우수인력들이 펼치는 창조적 플레이의 경연장"이라면서 "기업에도 '프리미어식 창조적 경영'을 적용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해 4월 첼시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까지 유니폼과 홈구장 광고판 등에 삼성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삼성은 전 세계에서 매년 2억5000만명이 경기를 시청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첼시와의 스폰서십 체결 이후 연간 6500만달러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민병오 기자

eagleey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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