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업체, "1천억이상 벌었다"
MBC | 입력 2006.08.22 00:36
[뉴스데스크]
● 앵커: 게임기 바다이야기는 재작년 12월 이후 무려 4만 5000여 대나 팔려나갔습니다.
종전 최대 히트작이라는 DDR의 4배가 넘는데, 그렇다면 바다이야기 판매업체는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까요.
박영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바다이야기 게임기는 컴퓨터 본체와 LCD 모니터, 압축합판으로 만든 외관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들 주요 부품이 각각 50만원 수준, 비싸도 6~70만원선이라고 말합니다.
● 게임업계 관계자 A: LCD 모니터를 26인치를 많이 했어요.
주로 그게 아마 65에서 72~3만원 수준...
● 게임업계 관계자 B:PC는 대부분 윈도 껴서 그땐, 지금은 좀 떨어졌지만...
60만원 정도 했을 거고...
● 기자: 따라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바다이야기 한 대의 생산 원가를 300만원 이하로 봅니다.
세 가지 주요 부품을 합쳐서 200만원 안팎인 만큼 상품권 배출구와 현금인식장치, 각종 장식전구 등 잡다한 기계값과 조립비를 더해도 300만원을 넘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 업체 관계자: 원가가 250에서 300 정도 보면 될 겁니다.
● 기자: 한 차례 인상된 바다이야기의 판매가격은 770만원.
부가세 10%와 300만원 정도로 추정되는 원가를 제외하고 단순하게 계산하면 대당 300만원 이상 이익이 남습니다.
팔려나간 게임기가 4만 5000대.
바다이야기 판매업체 지코프라임은 1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원수가 적은 게임업체의 특성상 인건비 부담도 높지 않습니다.
● 업계 관계자: 여기(보도에) 나오는 대로 1000억원이 맞죠.
업계에서는 아마 천억도 더 벌었다고 보는데요.
● 기자: 하지만 지코프라임측은 유통비용과 수리비용 때문에 이익폭은 생각만큼 크지 않다면서 특히 비자금은 절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박영회 기자 nofootbird@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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