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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외부 첫 공개

YTN동영상 | 이지은 | 입력 2006.07.14 16:03

 


지난 7일 일본에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47책이 오늘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오늘 오전에 서울대 규장각에서 열린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인도인수식'에서 앞으로 조선왕조실록의 보존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록을 보관했던 도쿄대 코미야마 히로시 총장도 서신을 통해 이번 반환을 계기로 도쿄대와 서울대의 학술 교류가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규장각과 월정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보관 장소 문제에 대해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이달 말부터 3개월 동안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회를 연 뒤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청장은 오는 22일에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조선왕조실록이 돌아왔음을 알리는 '고유제'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본은 지난 1913년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지난 7일에 국내로 돌아왔으며 오·탈자를 고친 흔적이 남아있는 교정본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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