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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부대 총기사고 8명 사망.2명 중상(2보)

국민일보 | 입력 2005.06.20 07:37

 




김동민 일병이 전형적인 게임세대라는 분석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경기 연천 GP 사고현장을 방문한 군 관계자는 “잔혹한 살인 장면이 담긴 컴퓨터 게임을 보는 듯했다”고 말했다.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진 뒤 복도를 따라 가며 체력단련실에 있던 소초장을 사살하는 등 목표물을 맞춰간 과정이 컴퓨터 게임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김 일병이 컴퓨터 게임을 상당히 즐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폭력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즐기는 네티즌들의 오프라인 모임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GP엔 컴퓨터가 없다. 이같은 분석에 네티즌들은 “군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게임을 희생양으로 들먹이고 있다”며 반발했다. 네이버의 ‘darkgaia’라는 네티즌은 “그럼 리니지 마니아는 군대가서 마법 쓰고,둠 마니아는 전기톱 쓰겠네?”라고 비꼬았고,‘leejb200’ 네티즌도 “쌀밥을 먹는 한국인이 살인을 저지르면 모든 한국인이 잠재적 살인마냐”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현수 김상기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