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운동 정광모씨 '여성지도자상'..YWCA,한비야씨 '젊은 지도자상'

2004. 11. 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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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임의 2명이 최고 권위의 미국 암학회에서 시상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병원은 1일 산부인과 주웅(32),강석범(34) 전임의가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미국 암학회의 암예방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암학회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 연구학회로,수년 전부터 연례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암 예방학회를 매년 열고 있다.

젊은 연구자상은 교수가 아니면서 연구 성과가 뛰어난 전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올해에는 모두 24명에게 수여됐다.

강석범 전임의는 특히 올 봄에 열린 미국 암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속으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2명의 수상자에게는 각 2000달러(약 24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두 사람의 연구 내용은 각각 ‘한국 여성의 자궁 경부암과 유전자 다형성과의 연관성’ 및 ‘한국 여성의 자궁내막암과 유전자 다형성과의 연관성’에 관한 것으로,동서양 구분없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던 암 연구에서 한발 나아가 한국인의 특수성에 맞는 개별화된 치료와 예방을 위한 기초를 닦는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민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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