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7명 이상 '사교육'.. 월평균 23.3만원

장용석 2009. 5. 4. 12: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중 10명 중 7명 이상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용은 23만원 수준이었다.

통계청이 4일 정부 부처 및 관련 기관들의 자료를 종합해 발표한 '200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의 사교육 참여율은 75.1%로 전년 77.0%에 비해 1.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87.9%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생 72.5%, 일반계 고등학생 60.5%, 전문계 고등학생 30.3%의 순이었다.

또 지역별로는 초등학생이 광역시(90.3%)에서 가장 높았고, 중학교와 일반계 고등학생은 서울(각각 75.9%, 73.6%)에서 높게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용은 전년에 비해 1만1000원 증가한 23만3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일반계 고등학생이 24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 학교급별 '방과 후 학교'에 참여하는 비율은 일반계 고등학생이 70.2%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33.8%, 중학교 26.5%의 순이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EBS 교재 구입비는 2000원, 구입비율은 16.0%였다.

학교급별로는 일반계 고등학생의 구입비율이 43.4%, 중학교가 17.4%, 전문계고 14.3%였다.

한편 어학연수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1.2%로 가장 높았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