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줄 알고 키웠더니..알고 보니 백곰?
조선닷컴 2011. 10. 31. 11:42
개인 줄 알고 키웠는데, 개가 아니었다. 개 특유의 "멍멍"이라는 짖음 없이, 정체 모를 소리로 울어대는 동물 때문에 주인은 고민에 빠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농장에서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 짖지를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동물은 복슬복슬한 하얀 털을 가졌으며, 침대 위에서 혀를 내놓은 채 서 있다. 사진을 올린 국내 네티즌은 "아무리 봐도 병 걸린 개 같네요"라면서 "짖지도 않고 자꾸만 우어어어~ 하고 우는데 이거 가져가면 바꿔줄까요?"라고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마도 곰인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새하얀 털과 유난히 긴 앞다리 등을 볼 때 백곰에 가깝다"고도 했다. 네티즌들은 "개인 줄 알고 키웠더니 알고 보니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얼마 전에는 '고양인 줄 알고 키웠는데 살쾡이'라는 제목의 해외 네티즌 사진이 올라와 사람들 사이에 폭발적인 흥미를 끌었었다. 당시 이 네티즌은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주워다 키웠는데, 커서 보니 살쾡이였다고 했다. 그는 이 살쾡이가 "집안에서 온갖 난폭한 행동을 한다"고 호소하며 난장판이 된 집안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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