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10월 한파가 몰려온다
서울 26일 최저기온 2도로 뚝…29일부터 차차 풀려
다음주에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8년 만에 처음으로 10월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24일과 25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때이른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과 춘천 2도, 대전 4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등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후 비가 그치고 나면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추워지겠다"며 "특히 26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7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도, 춘천 0도, 대전 2도, 광주ㆍ대구 6도 등 곳곳에서 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역시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5도 밑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철원 등 강원 지역과 내륙지방 곳곳에서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은 추위는 금요일인 29일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심한 온도변화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3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지방에서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밤부터 5∼20㎜가량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8∼17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 동일 FR 가맹점인데 요금차 3배나 ☞ 최진실 아이 챙긴 조성민 '이혼 임박'? ☞ 천안함 함장 "기회 준다면 적 박살낼 것" ☞ 아이패드 "3명 중 1명 앱 구매 안해" ☞ 체벌 허용 서약서 받고 '몽둥이질'한 학교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알파클럽] 시장을 주도할 업종 및 유망종목 투자설명회 참가 접수!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금리 인하” VS “대선 전 안돼”…선거철 앞두고 흔들리는 중앙은행
- 추경호 與 원내대표 도전 '유능한 민생·정책정당'
- 기시다 '한중일 정상회의 한국 대처 지지…일정은 안정해져'
- [뒷북경제]'반도체 전폭 지원'…정부, 추가 인센티브 검토 대상은?
- '적자 나면 메꿔 줄 건가'…또 '횡재세' 표적된 정유사 아연실색 [헤비톡]
- “나이드니 여기저기 아프다”는 부모님…어버이날 선물 고민한다면 [일터 일침]
- K자율주행 잘나가네…중동 AI기업과 손잡았다
- 마약 급증에 바빠진 ‘아스틴’…겹겹 감독에도 복대 숨기는 밀매 ‘천태만상’ [안현덕 전문기
- 무상증자 소식에 현대바이오랜드 급등…성장 지속될까 [Why 바이오]
- 국회에도 어린이날이 올까?…21대 국회 잠들어 있는 아동 법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