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서울대 합격자 41% 강남3구 출신"

입력 2010. 2. 3. 04:41 수정 2010. 2. 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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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학원, 2010년 서울대입시 분석 결과(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서울지역 일반계 고교생의 41%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학원 청솔학원이 `2010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를 분석해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일반고(외고 등 특목고 제외) 출신 합격생은 총 713명이다.

이중 합격자 배출 상위 자치구 1∼3위는 강남(145명, 20.3%), 서초(77명, 10.8%), 송파(70명, 9.8%) 등으로 서울지역 전체 합격자의 41%를 차지해 작년(41.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송파구는 서울대 합격자가 전년도 58명에서 70명으로 12명이 증가했다.강남 3구 출신의 합격자 비중은 이 지역 전체 고3 학생 수(서울 전체의 20.6%)를 고려해도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특수목적고인 6개 외국어고가 전년도 135명보다 24명 증가한 159명을 배출했고, 3개 과학고 출신 합격자 역시 163명으로 전년도 144명에서 19명 늘어났다.

예술고 출신은 156명으로 전년도 161명에서 5명 감소했다.청솔학원은 "외고 합격자가 늘어난 것은 서울대가 2010학년도 정시부터 2단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20% 반영하다 보니 외고 학생들이 높은 수능 점수로 낮은 학생부 성적을 일정 부분 만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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