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재한중국동포 통합 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한 중국동포 사회통합을 위한 세미나가 다음달 9일 구로 구민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27일 세미나를 주최하는 한중교류협회(회장 송상호)에 따르면 `장기 불법체류자 해소방안 특별 토론회'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세미나는 1부 식전 행사와 2부 토론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송상호 회장을 비롯해 고려대 윤인진 교수, 박재형·김재련 변호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전달수 사무관, 곽재석 이주동포정책연구소 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 김남일 본부장,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귀한동포연합총회 최길도 회장 대행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미주, 유럽 등 선진국의 불법체류자 특별사면 정책이 소개되고, 10년 이상 불법체류 중국동포들에 대한 실태 분석 등이 제시된다. 세미나가 끝나고서 참가자들은 중국동포 불법체류자 해소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현재 한국에는 115만 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그중에 40여 만 명의 중국동포가 포함돼 있다"며 "이들은 열악한 3D 업종이나 건설현장, 서비스 업종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우수한 산업역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여전히 수만 명의 불법체류자, 즉 미등록 중국동포들이 신분보장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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