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혈흔.머리카락 盧 전 대통령의 것"

입력 2009. 5. 28. 18:31 수정 2009. 5.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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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경위를 수사하는 경남경찰청은 28일 "부엉이 바위 아래 2곳에서 채취한 혈흔은 노 전 대통령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있는 나뭇잎과 바닥에 떨어진 혈흔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맡겨 감정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같은 장소에서 수거한 60여 개의 머리카락도 국과수에 의뢰해 감정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 서거 당일 현장에서 수거한 상의와 등산화에 묻은 피도 노 전 대통령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인터넷에 유포되는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장소에 혈흔이 없었다'는 소문은 근거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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