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등 가로챈 선교회 원장 구속
뉴시스 | 입력 2005.04.15 10:15
【안양=뉴시스】
경기 안양경찰서는 15일 수용중인 장애인 등 생활자들에게 지급된 장애수당 및 후원금을 횡령하고 학교매점 공개입찰에 개입, 금품을 수수한 B선교회 원장 최모씨(53.여.목사)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2003년 6월 1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자신이 운영하는 B선교회에서 지체장애인 정모씨(39) 등 시설생활자 66명에게 지급된 장애수당, 보조비, 후원금 등 모두 1억5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또 최씨는 지난 2월께 A공고 학교매점 공개입찰에 개입, 수용중인 장애인의 명의를 빌려 주고 사례비 명목으로 2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이 돈으로 개인 명의의 토지를 구입하거나 유학 중인 아들의 학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종률기자 parkj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