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0대女 '마스크팩 사용 후 사망' 논란

신민재 2012. 8.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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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의 한 40대 여성이 중국산 마스크팩을 사용한 뒤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성도상보(成都商報)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의 진 모(42·여) 씨 가족은 진씨가 지난 8일 오후 중국 모 화장품 업체의 진주미백 마스크팩을 붙였다가 온몸이 붉어지고 입술이 파래지면서 갑자기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급속히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마스크팩 관련 사망 소식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화장품 업체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국가 규격에 맞을뿐만 아니라 유럽 전문기관의 안전검사도 통과한 것으로, 2010년 출시 이후 90만 상자가 넘게 팔렸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업체 측은 진씨 사망과 자사 제품 사용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일단 일선 판매점을 대상으로 제품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중국의 한 미용전문가는 "마스크팩에는 벤젠류 화합물이나 향료, 방부제 등이 기준 범위 내에서 첨가되는데 면역력이 낮거나 신체가 심한 과민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가려움증이나 피부염이 나타날 수는 있어도 사망에 이르는 상황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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