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잊을만 하면 터지는 어린이집 폭행..대책 없나
<출연 : 백성문 변호사ㆍ하재근 문화평론가>
어제 저희 연합뉴스TV가 단독으로 보도한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의 CCTV 동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는데요.
폭행 당사자인 보육교사에 대해서는 오늘 중 구속영장이 신청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과 함께 배우 이병헌 씨 협박범들에 대한 실형 선고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하재근 문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질문 1> 경찰이 인천 어린이집 CCTV 동영상 24일치 분량을 추가로 확보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아동학대 행위가 적발될 경우 어린이집과 해당 보육교사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질문 2> 그런데 이 어린이집은 정부 평가에서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요? 평가인증 항목이 어떻게 이뤄졌기에 이런 높은 점수가 나왔을까요? 주먹구구식 평가와 허술한 관리감독이 화를 부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는데요?
<질문 3> 해당 보육교사는 1급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습관을 고치기 위한 훈계 차원이었다"고 진술했어요?
<질문 3-1> 분노한 네티즌들, 이 보육교사 신상 털기에 나섰는데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요?
<질문 4>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는데요. 폭행이 오랜 기간 상습적으로 지속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어제 어린이집 원장이 학부모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메시지도 논란이 됐어요?
<질문 5>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상대로 피해 보상 청구 등의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라는데 이런 경우 보상이 가능합니까?
<질문 6> 어린이집 아동 학대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왜 못 막고 왜 계속되는 것일까요?
<질문 7> 이번에는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MBC 김주하 전 앵커가 거짓말과 외도, 폭행을 일삼은 남편에게 13억 원의 재산 분할을 해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7-1> 김주하 전 앵커, 어찌 됐건 마음의 상처가 클 것 같아요?
<질문 8> 한편 오늘 오전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 씨에게 각각 실형이 선고됐다고요? 수차례 제출한 반성문도 실형을 막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질문 8-1> 두 사람에게 실형은 선고됐지만 이 사건으로 이병헌 씨는 이미지 손상이 큰 상태 아닙니까? 향후 활동에 지장 없을까요? 어떻습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성문 변호사ㆍ하재근 문화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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