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독일 출국 전 월세 1000만원짜리 최고급 오피스텔 거주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16. 10. 28. 20:20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강남 청담동에 월세 1000만원짜리 최고급 오피스텔에서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JTBC는 28일 <뉴스룸>에서 “최순실씨가 강남구 청담동의 최고급 오피스텔에 거주했으며, 그 중에서도 임대료가 월 1000만원에 달하는 100평대 공간에 거주했다”고 보도했다. 또 “최순실이 미르 재단과 K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쏠린 지난 7월 급하게 짐을 뺐다”고 덧붙였다.
최순실이 독일 출국 전 거주한 오피스텔은 청담 피엔폴루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린 건물이다. 이 오피스텔은 방송인 서세원이 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CCTV가 공개돼 논란이 됐던 건물이다.
최씨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 빌딩, 미르·K스포츠 재단 까지는 차량을 이용해 5분 이내로 도착이 가능하다.
최순실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주지는 기준 전세가 20억원, 보증금 1억원에 900만원 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순실이 월세를 누구 명의로 지급했는지, 보증금은 어떤 방식으로 빠져나갔는지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일 최순실씨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소득으로 신고되지 않은 현금이나 차명계좌를 사용했다면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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