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잇따른 성희롱 논란..박진성 이어 함영준 큐레이터도 밝혀져
2016. 10. 23. 13:44
문화계 잇따른 성희롱 논란…박진성 이어 함영준 큐레이터도 밝혀져
문학계의 성희롱 논란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함영준 일민미술관 책임큐레이터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여성 작가 등에게 신체 접촉을 행했음을 인정하고, 이를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모든 직위와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함 씨가 관여하고 있던 비정기 문화잡지 '도미노' 동인과 그래픽디자이너 그룹인 '워크룸프레스' 등도 그의 행동에 대한 사과문을 올리면서 함 씨와의 결별을 전했습니다.
함 씨는 23일 현재 사과문을 게재한 에버노트 계정을 제외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이 외 SNS 계정은 모두 닫은 상태입니다. 함 씨는 대안공간 문화 운동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습니다.
한편, 함 씨에게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은 그가 근무하는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에서 23일 오후 4시 항의시위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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