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페미니스트 女작가가 그린 트윗 그림들
신은정 기자 2016. 10. 20. 00:06
페미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활동한 한 여성작가가 '여고생 성폭행 사주 의혹'을 받았고, 트위터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남겼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그가 여성 인권을 운운하며 트위터에 올린 가학적인 묘사의 그림이 퍼지며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다음은 19일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A작가의 트윗 그림 모음이다. 남성 성기에 가학 행위를 하는 장면이 주를 이룬다. (*모자이크 처리했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A작가가 페미니스트로 활동하며 각종 여성 인권 관련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A작가는 최근 한 여권인권관련 행사에서 '주류 만화가에서 여성을 과잉성애화 하는 것과 반대로 나는 본능적인 미러링을 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그림을 설명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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