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5.9 지진 또 발생..역대 최대(상보)
박정환 기자 2016. 9. 12. 20:47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12일 오후 7시44분쯤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내륙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8시32분54초 같은 지역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지진으로 인하여 경주,울산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지진은 서울, 경주, 울산, 대전,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5.9 규모의 지진은 올해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기상청 관측 이래 국내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의 규모인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1위는 1980년 1월 평안북도 의주 삭주 귀성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었다. 1978년 9월에는 충북 속리산, 2004년 5월 경북 울진에서는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5일 울산에서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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