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여친을 뺏어가"..여친 만난 남성에 '몽둥이질'한 20대

2016. 8. 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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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31일 자신의 여자친구와 만난 남성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26)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남원시 한 공원 주차장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만난 B(24)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바닥에 엎드려 뻗치게 한 뒤 엉덩이를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등 3시간여 동안 폭력을 행사했다.

폭행 현장에는 A씨 여자친구도 함께 있었다.

분이 풀리지 않은 A씨는 이날 오후 B씨 집을 찾아가 또다시 야구방망이를 휘둘렀고, 이후에도 수시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해하라'고 협박했다.

엉덩이와 허벅지를 맞은 B씨는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 내 여자친구와 만난 B씨를 용서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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