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中 사드 경제적 보복 있으면 책임질 것"

세종=정현수 기자 2016. 7. 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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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참석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참석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사드와 관련해) 한중간 경제적으로 큰 보복성의 조치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드 배치로 중국이 보복조치를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사드 배치 결정에 여러 효과를 생각했다"며 "국가안보의 문제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고, 경제적 고려를 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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