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벅스 이건 아냐" 스타벅스 군인 공짜 논란.. 페북지기 초이스

김상기 기자 2016. 6. 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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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남성들이 여성을 멸시하면서 스타벅스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어요. 그런데 무슨 군 장병에게 공짜 스타벅스랍니까!”


일부 남혐 사이트 회원들이 스타벅스의 군장병 커피 증정 이벤트를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혐의 상징으로 ‘김치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스타벅스가 어떻게 남성성의 대명사인 군인에게 공짜로 커피를 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성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남성 네티즌들 또한 발끈하고 있습니다. 22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논란이 된 스타벅스 이벤트는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시작된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1년 동안 대통령 특별 휴가로 매장을 방문하는 56만명 군장병에게 ‘오늘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잠잠했지만 최근 ‘군장병이 되면 좋은 점 11가지’ 등의 SNS 게시물에 이벤트 소식이 담기면서 다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메갈리아와 워마드 등 남혐 사이트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의견이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일부 여성 네티즌들은 스타벅스를 ‘군무벅스’라고 비하하며 스타벅스 고객의 소리에 이벤트를 철회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왔다는 인증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여성 네티즌들의 주장은 간단합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여혐의 상징물처럼 여겨져 왔는데 어떻게 한국 남성성의 최대 상징물인 군인에게 공짜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할 수 있느냐, 남성에 대한 특혜를 중단하라는 것입니다.

일부 여성 네티즌들의 반발에 남성 네티즌들도 발끈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 군무벅스 인증글이 캡처한 사진이 나돌자 “기가 막혀 할 말이 없다” “뭐하는 사람들인지” “청춘 바쳐 나라 지킨 남성에 대한 배려심은 눈꼽만치도 없네” 등의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SNS 등을 통해 모든 군인에게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면 커피를 공짜를 주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논란이 커진 것 같다”면서 “지난해 한시적으로 군 사기 진작을 위해 다른 기업들과 함께 대통령 특별휴가를 받은 장병에게만 혜택을 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특별휴가증과 부대에서 제공받은 쿠폰을 매장에서 제시해야만 커피를 받을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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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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