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 형사야" 절도범 돈 빼앗은 절도범
최기성 2016. 5. 19. 12:40
[앵커]
절도범이 자신을 형사라고 속여 다른 절도범의 돈을 빼앗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돈을 뺏긴 절도범은 강도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본인 범행까지 들통 났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 시간, 한 남성이 만취한 남성에게 다가가 도와주는 척하며 돈을 훔치려 접근합니다.
이른바 '부축빼기'를 시도한 겁니다.
이 남성은 절도 전과 14범 55살 오 모 씨.
오 씨를 지켜보던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형사라며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현행범으로 걸렸다고 위협한 뒤 오 씨 지갑에서 35만 원을 빼앗습니다.
형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남성은 절도 전과 11범 50살 김 모 씨입니다.
둘 다 부축빼기 상습범으로 범행 대상을 찾다 마주친 겁니다.
수상하다는 걸 눈치챈 오 씨가 거세게 저항하자 김 씨는 결국 돈을 던지고 달아납니다.
분을 참지 못한 오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의 범행까지 발각됐습니다.
[이진학 / 서울 중랑경찰서 형사계장 : 강도를 당했다고 112신고를 했습니다. CCTV를 관찰한 결과 단순 피해자가 아닌 부축빼기 피의자로 판명 나서….]
경찰은 절도 미수로 오 씨를 입건하고, 오 씨를 위협해 돈을 뺏은 혐의로 김 씨를 구속했습니다.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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